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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33만15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배추를 비롯한 각종 주재료 품목의 가격이 일제히 올라서다. 다만 가을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김장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18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15일 기준 김장재료(4인 기준)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비용은 33만1500원으로 작년 30만1000원보다 10.13% 늘었다.김장 주재료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대파를 제외한 품목들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모두 올랐다. 반면 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소금 등 부재료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물가정보가 조사한 기준(할인 지원 등 제외)으로 배춧값(20포기)은 지난해 8만원에서 올해 10만원으로 25% 올랐다.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배춧값이 이달 들어 하향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지난해 대비하면 아직 비싼 수준이다.무 가격(10개)은 1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두...
서울 강동구가 약 40년 만에 천호동 불법 포장마차를 완전히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강동구는 1980년부터 천호동에 불법 포장마차 20여개가 운영된 이래 매년 특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강제 수거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고, 올해 초 불법 포장마차가 3개까지 줄어든 데 이어 지난 9월 마지막 남은 포장마차를 모두 정비했다고 밝혔다.강동구는 “불법 포장마차가 차도와 인도를 무단으로 차지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고, 위생·환경 문제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강동구는 “천호동 로데오거리 내 포장마차 운영자들의 심한 반발이 있었지만, 이들을 꾸준히 만나 정비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생계 문제 지원, 자립 연계 복지 서비스, 재취업 지원 등도 안내해 자발적인 협력을 얻어냈다”고도 했다.강동구는 “앞으로 해당 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인근 상인회와의 소통을 통해 불법 상행위 재발을 막겠다”며 “새 포장마차가 생기면 경찰 인력을 동원해 강제수거 및 고발 등 강력하게 초기 대응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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