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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대구지법 형사11부 이종길 부장판사는 홀로 사는 고령의 삼촌을 속여 20여억원을 뜯어낸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018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국가가 발행한 채권에 투자해 돈을 벌 수 있게 해주겠다”고 삼촌 B씨를 속인 뒤 490차례에 걸쳐 투자금 명목으로 21억292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신용불량자인 A씨는 고령인 삼촌 B씨가 해외에서 체류하는 자녀들과 떨어져 홀로 지내 범행에 취약하고 집안 장손인 피고인을 의지하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부장검사 등 고위 공무원과 함께 국채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처럼 삼촌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투자금 명목으로 뜯어낸 돈은 사치품 구매, 유흥비, 코인 투자금 등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살고 있던 집을 매각하는 등 평생 노력으로 일궈 놓은 재산을 처분하는 사정을 알고 있었음에도...
2024 부산국제예술제(BIAF2024)가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시청 전시실과 대강당에서 열린다.올해 행사는‘아름다운 미래’를 주제로 국제현대아트교류전, 국제그래픽스디자인대회, 국제창의아트대회, 국제키즈창의예술대회, 국제문화예술포럼 등을 개최한다. 한·중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서예 특별초대전’을 추가해 6개 분과로 진행된다.개막식은 3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제3전시실에서, 2부 시상식은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행사는 동명대 한중문화예술교류연구소(소장 임채관)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예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가 주관한다.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관광공사, 부산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한중 서예 특별초대전에는 한·중 양국의 서예가 42명이 출품한 8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예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중국인 유학생 및 중국 관련 한국 학생의 장학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전 총장은 “올해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오동잎이 떨어졌다”며 “보수 진영을 아우르는 다수파 연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비전과 정책이 다르므로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3월 창당 당시 초대 대표를 맡았고, 7월 첫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대표로 공식 선출됐다.조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2월13일 창당 선언, 3월3일 창당, 4월10일 총선, 10월16일 재보궐선거 등등을 거치는 전 과정이 담대한 변화를 위한 담대한 도전이었다”며 “혁신당은 두려움 없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담대한 소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 투신 결심은 지난해 12월4일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고 선언했을 때였다”며 “이 모든 손과 함께 망국적인 윤석열·김건희 공동...
2024 부산국제예술제(BIAF2024)가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시청 전시실과 대강당에서 열린다.올해 행사는‘아름다운 미래’를 주제로 국제현대아트교류전, 국제그래픽스디자인대회, 국제창의아트대회, 국제키즈창의예술대회, 국제문화예술포럼 등을 개최한다. 한·중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서예 특별초대전’을 추가해 6개 분과로 진행된다.개막식은 3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제3전시실에서, 2부 시상식은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행사는 동명대 한중문화예술교류연구소(소장 임채관)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예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가 주관한다.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관광공사, 부산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한중 서예 특별초대전에는 한·중 양국의 서예가 42명이 출품한 8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예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중국인 유학생 및 중국 관련 한국 학생의 장학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전 총장은 “올해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오동잎이 떨어졌다”며 “보수 진영을 아우르는 다수파 연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비전과 정책이 다르므로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3월 창당 당시 초대 대표를 맡았고, 7월 첫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대표로 공식 선출됐다.조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2월13일 창당 선언, 3월3일 창당, 4월10일 총선, 10월16일 재보궐선거 등등을 거치는 전 과정이 담대한 변화를 위한 담대한 도전이었다”며 “혁신당은 두려움 없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담대한 소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 투신 결심은 지난해 12월4일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고 선언했을 때였다”며 “이 모든 손과 함께 망국적인 윤석열·김건희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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